나경원 딸 '다운증후군' 태어나는 순간 남편이 보인 안타까운 반응(+증상 나이 인스타)

나경원 딸 '다운증후군' 태어나는 순간 남편이 보인 안타까운 반응(+증상 나이 인스타)

나경원(58) 전 국민의힘 의원이 남편 김재호(58) 판사, 딸 김유나(28) 씨와 함께 방송 출연해 일상이 공개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의 딸 김유나 씨는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데, 이날 방송에서 나경원 전 의원은 다운증후군을 앓는 딸 김유나 씨의 학업 및 취업, 결혼에 대해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또한 과거 떠돌았던 김재호 판사와의 불화설에 대해서도 직접 해명한 나경원 전 의원입니다.

2021년 1월 5일 나경원 전 의원이 '아내의 맛' 스튜디오에 등장했습니다. 나경원은 "인기 많은 프로에 나오게 돼서 영광"이라고 밝혔습니다. 장영란이 "실물이 예쁘시다. 화면발이 안 받는다"라고 하자 나경원은 "그건 좀 그런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나경원은 장영란의 춤에 화답해달라고 하자 '춤치'라고 고백했습니다. 이에 아맛팸이 총출동, 나경원의 주변에서 춤을 추며 나경원을 일으켰고, 나경원은 손을 흔들었습니다.

나경원은 남편의 출연을 설득하느라 고생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남편은 김재호 판사였습니다. 나경원은 예능 출연에 관해 "이런 거 거의 나온 적 없습니다. 저희 남편은 한번도 제대로 나온 적이 없습니다. 남편이 싫다는 걸 유나가 해보자고 하더라"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러한 나경원 의원의 방송출연에 딸의 과거들도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과거 KBS ‘이야기쇼 두드림’에서 나경원 의원은 다운증후군 딸을 언급하며 출산당시 상황을 설명해 많은 사람들을 가슴아프게 했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당시 “임신 당시엔 첫 딸이 다운증후군인 것을 몰랐다”며 “아기가 태어나는 순간 분만실 모든 사람들의 호흡이 정지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남편의 어두운 표정에 딸이 다운증후군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처음에는 받아들이기 힘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나경원 의원은 딸이 학교에 입학하려던 시점을 언급하며 “인생에서 가장 모욕적인 순간이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알아봤더니 행정 처분을 할 수 있었습니다. (행정처분을 위해) 3번째 전화를 걸었을 때 ‘제가 판사입니다’라고 얘기했더니 그제서야 행동을 취했습니다. 그 때 왜 약자들이 거리로 나가고 소리를 지르는지 알게 됐습니다. 정치권에 들어가게 된 계기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나경원 의원은 “저에 대한 욕설은 참겠지만 아이에 대한 욕설은 정말 참기 힘들었다”며 “‘그러니까 니 딸이 장애인이지’ 이런 댓글은 참 그렇더라”고 씁쓸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나경원 딸 김유나 양은 1993년생(29세). 다운증후군 장애를 앓고 있으며 성신여자대학교 현대실용음악학과를 졸업했습니다. 

다운 증후군은 가장 흔한 염색체 질환으로서 약 700-800명에 한명의 빈도를 보이며, 21번 염색체가 정상인보다 1개 많은 3개가 존재하여 지적 장애, 신체 기형, 전신 기능 이상, 성장 장애 등을 일으키는 유전 질환으로 신체 전반에 걸쳐 이상이 나타나며 특징적인 얼굴 모습을 관찰할 수 있고, 지능이 낮습니다.

출생 전에 기형이 발생하고, 출생 후에도 여러 장기의 기능 이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서 일반인에 비하여 수명이 짧다고 합니다. 출생 시부터 사망 시까지 폭넓은 의료 및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질병이라고 알려져있습니다.

이 때문인지 나경원은 평소 다운증후군을 가진 딸 김유나 양의 영향으로 장애인 인권 관련 법안 활동을 할 정도로 장애인 인권에 관심이 많다고 합니다.

 

나경원 인스타그램 주소입니다. www.instagram.com/kyungwon.na/?igshid=1q261d6uzt1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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