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실종 대학생 친구 최면요법 통하지 않은 소름돋는 이유(+아버지 인터뷰)
서울 한강변에서 실종된 대학생을 찾기 위해 경찰이 같이 있던 친구를 대상으로 최면 요법을 실시했지만 실종 대학생의 행방을 가리킬만한 새로운 단서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1년 4월 30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실종된 A(22)씨와 함께 있던 친구 B씨를 상대로 최면 요법을 실시했습니다. 경찰 수사기법 중 하나인 법최면은 주로 현장에 사건 해결 단서가 없고, 목격자가 시간의 경과나 공포, 당황, 흥분, 어둠 등의 여건으로 당시 상황을 기억하지 못할 때 기억을 되돌릴 목적으로 활용됩니다.
경찰 관계자는 한 언론사와 통화에서 “어제 오후 3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친구를 상대로 최면을 실시했고, 일부 결과를 실종 대학생 부모님에게 알려줬다”면서 “정확한 감정 결과는 추후에 분석할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A씨 아버지도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아들 친구가 떳떳하다면 당시 상황에 대해 최면진술을 받아보는 게 어떨까요?’라는 글에 댓글로 ‘네. 두 번 했는데 특이사항 없는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이 후 정민이 아버지의 인터뷰에서 의미심장한 발언이 나왔습니다. "그 당시에는 화요일에 실패한 최면 수사를 다음날 재시도 해야 해서 따질 수 없었다"며 "경찰청 가서 우리가 이렇게 의심스러운 게 있으니 밝혀질 수 있도록 최면을 걸 수 있느냐 물었더니 경찰은 '그런 건 거짓말탐지기 해야 합니다. 최면은 제가 알고 싶어서 하나라도 깨려고 해야 하는데 정황상 숨기려 하는데 최면이 되겠나'라고 하더라"라고 전했습니다.
손 씨 아버지가 참석하지 않은 두 번째 최면 수사 때 경찰은 아버지에게 전화했습니다. "A 씨가 변호사를 대동하고 왔더라고요."
손 씨 아버지는 "내가 불러서 나온 친구가 없어졌으면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해야 하는데 변호사를 대동하고 왔다는 건 자기를 방어해야 한다는 것이다"라며 "경찰에서 다 알아서 해줄 거고 우리 아들 어쩌다 죽었는지만 알면 원한 풀린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어제 입관했습니다. 입관한 이후로 눈물이 안 난다"며 "아이 잃은 아빠는 더는 잃을 게 없습니다. 그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해주겠다고 아들한테 맹세했다"고 차분하게 말했습니다.
손 씨 아버지의 말은 냉정해서 더 결연한 의지가 내비쳤습니다.
"잃을 게 없는 사람과 지키려는 사람은 승부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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