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지연 소연 살해협박에 재조명되는 화영 왕따사건(+당시 상황 인스타)

티아라 지연 소연 살해 협박에 재조명되는 화영 왕따사건(+당시 상황 인스타)

그룹 티아라 지연과 소연이 스토커에게 살해 협박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인물이 퇴출당한 화영의 팬일 가능성도 나오고 있는데요.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지연 소속사 파트너즈파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지연이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으로부터 트위터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적으로 여러 차례 살해 협박을 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현재 모든 증거를 수집 중이며 지연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경찰에 정식으로 수사 요청을 한 상황”이라며 “심적 충격이 클 지연의 상황을 염려해 심리적 안정에도 완벽히 하고 있다. 사건을 엄중히 보고 강경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지연 살해 협박과 관련한 수사는 현재 서울 성동경찰서에 접수된 상태이며, 협박 글을 게시한 인물의 계정은 정지 조치가 되었다고 합니다.

 

티아라 소연 또한 수년간 스토커로부터 괴롭힘을 당해왔으며 여성의 속옷을 집에 두고 가는 등의 행위는 물론, 살해 협박까지 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소연은 지난 2011년에도 스토커에게 시달린 바 있습니다. 당시 소연은 1년 넘게 자신의 SNS에 성희롱 글을 올리는 스토커에게 경고글을 남기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이에 경찰은 현재 이 스토커에 대해 주거침입죄로 수사를 진행 중이며 또한, 소연의 소속사는 소연의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 이 스토커를 상대로 강경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지연에게 협박한 가해자는 2012년 7월 30일을 잊지 않겠다고 했는데, 이는 김광수 사장이 화영을 티아라에서 퇴출시키기로 한 것을 최초로 기사 낸 날입니다. 따라서 화영의 팬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당시 티아라 화영 사건은 사회적 이슈와 맞물려 탑급에 위치해있던 티아라를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트린 심각한 사건입니다.

 

오죽하면 2021년 현재에도 티아라 관련 영상에 올라오는 댓글을 보면 이 사건이 없었더라면 소녀시대와 같이 양대산맥을 이뤘을꺼라는 의견도 다수 나올 정도입니다. 

 

사건은 2012년 티아라 멤버 다섯명이 당시 멤버였던 류화영을 겨냥해 비난하는 트윗을 작성한 것으로 시작해 팀 내 왕따 의혹이 일파만파 번지면서, 단순한 연예계 가십의 차원을 넘어 사회적인 이슈로서 전국민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해당 트윗에서의 주어는 없지만 발목을 다쳐 무대를 오르지 못하는 것을 두고 의지가 없다고 공개적으로 조리돌림을 한 것인데요.

 

해당 트윗이 올라온 7월 25일과 그 다음날인 7월 26일에 류화영의 쌍둥이 자매인 류효영과 화영에게 랩을 가르친 현역 래퍼인 타래가 티아라를 겨냥하는 듯한 트윗을 올려서 문제는 더욱 커졌습니다. 트윗에는 '골빈X' 'X밥'과 같이 과격한 표현이 포함되어 있었죠. 특히 여기에 화영이 "쌤 보고싶어"라는 답변을 달아 불화를 인정하는 듯한 행동을 취하기도 했습니다.

 

왕따설이 처음 번지기 시작한 날부터 중대발표가 있었던 날까지 일각에서는 "추이를 지켜보자"라는 반응도 있었지만 각종 왕따 증거 자료들이 봇물처럼 나오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습니다. 트윗사건이 일어나고 4일 뒤에 김광수 사장은 류화영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티아라 멤버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으며, 왕따설이나 불화설은 이와 관련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로써 티아라와 소속사는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버렸고, 여론은 피해자를 내쫓고 가해자를 보호한다는 비판이 절대 다수로 무엇보다도 왕따사건이 아니라 단순한 해프닝이었다면 반박 글을 올리는 등 잘 끝낼 수 있었을 텐데 일이 커질 대로 커지는 동안 소속사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는 점이었습니다. 정말로 티아라가 떳떳했으면 발표를 미룰일도, 따돌림 피해자로 몰린 화영을 방출할 이유도 없었다는 것이죠.

 

하지만 왕따사건이 있고 5년 뒤에 당시 상황을 함께 일했던 스태프의 폭로로 상황은 완전 바뀌게 됩니다. 요약하자면 트윗을 올린 7월 25일 류화영은 무대가 끝나고 대개실로 돌아가다 다리를 접질려 검사를 받았지만 문제가 없다는 진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어차피 공연을 못하는데 호텔에서 쉬면서 네일아트를 받겠다" 라며 공연 거부를 했다고 합니다.

 

이때 다른 멤버들은 8명으로 연습한 안무 및 동선을 7명 버전으로 바꾸느라 무려 8시간을 리허설에 할애했고, 멤버들이 류화영에게 해당 사실을 지적하자 헤드셋 볼륨을 높이는 것으로 대응했다고 하네요. 이후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어 사태가 봉합될 뻔했으나 류화영의 언니인 류효영이 당시 티아라의 막내였던 아름에게 협박성 카톡을 보내 그러지 못했고 언론에 의해 왕따설이 기정사실화 됐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왕따설이 제기된 것은 애초에 일부 네티즌들의 오해 및 추측이었으며, 이들 중 일부가 영상 짜집기를 하는 등 거짓 증거를 내놓고, 이것을 다수의 네티즌들의 중립을 유지하지 않고 믿기 시작한 것입니다. 아직까지도 티아라가 화영을 일방적으로 왕따 시켰다고 오해하며 티아라를 향한 도 넘는 비난을 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고 합니다. 아마 지연과 소연의 스토커 또한 그중 일부 아닐까 싶네요.

 

비난의 대상을 굳이 찾자면 티아라 멤버들이나 화영보다는, 상황 파악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적절한 대처를 하지 않아 일을 키운 소속사와 사건의 전말이 어땠는지 찾아보지 않고 무조건적으로 티아라를 비방했던 다수의 네티즌들입니다. 선동이 얼마나 큰 파장을 몰고왔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죠.

 

한편 티아라 지연 소연의 살해협박 소식에 네티즌들은 "티아라만 노린다야 뭐야ㄷㄷ 진짜 화영 팬인가.." "솔직히 티아라 왕따 사건 때문에 이러는 거 아님?" "티아라가 과거에 따돌림이란 잘못을 하긴 했지만 살해 협박이라니.." "화영 때문에 인기가 떨어져서 마음이 아픕니다.. 힘내세요 살해 협박이라니 너무 무섭네요ㅠ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티아라 지연 인스타그램 계정입니다. www.instagram.com/jiyeon2__/

 

티아라 소연 인스타그램 계정입니다. www.instagram.com/melodysoy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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