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남편 최준혁 이혼설에 시어머니가 올린 인스타그램 글(+나이 직업 아이)

전지현 남편 최준혁 이혼설에 시어머니가 올린 인스타그램 글(+나이 직업 아이)

 

톱배우 전지현이 난데없는 결별 루머에 휩싸인 가운데, 전지현의 남편에 이어 시어머니가 이번 이혼설에 대해 간접적으로 반박 및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전지현 시어머니는 패션 디자이너 이정우로 잘 알려져 있는 인물입니다.

 

전지현의 시어머니인 이정우 디자이너는 6월 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직접 만든 샐러드 사진과 함께 "오늘은 너무 화나는 날이라 자칫 자제력을 잃고 빵을 먹을 뻔했지만 잘 참아내고 상추 3장씩을 빵 대용으로 하고 남은 채소들을 잘게 다서 그릭 요거트로 소스를 만들어 올려 먹음"이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특히 '너무 화나는 날'이라는 표현에 대해 일각에서는 이정우 디자이너가 최근 제기된 며느리 전지현과 아들 최준혁 알파자산운영 대표의 이혼, 별거설에 대한 심경을 드러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정우 디자이너는 평소 '며느리 바라기'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전지현 시어머니는 과거 인터뷰에서 "부모하고 자식도 인생이 같을 순 없다. 절대적으로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며느리는 더하다. 남이니까 더 신경을 써서 예의를 지키는 속에서 시간이 잘 흘러가게 해야 될 거 같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어 '(전지현과)자주 만나느냐'라는 질문엔 "자주 만난다. 문자나 이런 거는 거의 매일 한다"며 "아들이 지현이를 만난다고 소개를 받는데 순간 너무 놀랐는데 한 번 사귄다고 꼭 결혼하는 것도 아닌데 '뭐 어때' 이랬다. 다 꿈의 며느리지 않느냐"라고 말하며 "엽기적인 그녀로 인기 있을 때 파리에서 부티크 하고 쇼하고 그래서 잘 몰랐다"며 "결혼하기 일주일 전부터 며느리 영화를 쭉 봤다.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고 연기를 잘하더라"라고 전지현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정우 디자이너의 과거 인스타그램 게시물만 봐도 "추석준비 아니고.. 내일부터 일주일에 이틀 돌봐줘야 하는 손자들을 위한 갈비찜" "새 드라마 들어가는 며느리도 먹 여보 내고, 멀리 떨어진 셋트장에서 긴 시간 고생할 며느리.. 끝까지 건강하게 잘 마치길♥" 라며 며느리 사랑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전지현 시어머니와 친분이 있는 홍진경은 한 방송에서 ""전지현이 자신의 며느리라는 걸 신기해하신다. '내 며느리가 전지현이다. 이게 무슨 일이야?'라고 하신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내게 전화를 하셔서 그렇게 며느리 자랑을 하신다. 얘기 들어보면 전지현이 남편에게도 가족들에게도 엄청 잘 한다더라"고 밝힌 것으로 보아 애착이 남다른 듯합니다.

 

추가로 전지현 남편의 외할머니이자 시할머니인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씨도 생전 전지현을 많이 아끼고 사랑하기로 유명했죠. 결혼식 당시, 새로 들어오는 손주며느리 전지현을 위해 직접 디자인한 한복을 손수 만들어 주었고, 증손자의 돌맞이 한복 또한 손수 준비했다고 합니다.

한 패션지와의 인터뷰에서도 이영희는 전지현에 대해 "정말 예뻐. CF 나오는 사람들 중에 걔만 한 애가 없더라고"라며 "옷태며 분위기가 다르다. 얼굴이 전체적으로 참 잘생겼어"라는 등 편안하게 전지현에 대한 칭찬과 애정을 표현했으며, 전지현 역시 시외할머니인 이영희에게 또 시어머니에게 살뜰하게 잘한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흐뭇한 모습을 보인 바 있습니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2일 '전지현 이혼설 실체(전지현 자산 870억대), 남편과 별거 중?'이라는 제목의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해당 방송에서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2020년 12월에 전지현의 남편이 '전지현 남편 하기 싫다'며 가출했고, 전지현은 어마어마한 광고 위약금 등 때문에 이혼을 원치 않고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전지현의 소속사 측은 3일 입장을 내고 "해당 방송에 언급된 그 어떤 내용도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밝힌다"며 "사실이 아닌 왜곡된 정보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규명하고자 하며 사실과 다른 기사 및 댓글 등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경 대응했습니다.

 

전지현이 이처럼 강경한 입장을 발표한 뒤, 남편인 최준혁 씨도 간접적인 방식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혀 화제가 되었는데요. 최준혁 씨는 누리꾼 사이에서 '밈'으로 활용되고 있는 만화 '슬램덩크'의 유명한 장면을 자신의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으로 패러디해 올렸습니다. '슬램덩크'의 주인공 정대만이 눈물을 흘리며 안 감독에게 "저요…! 젼젼(전지현) 남푠(남편) 하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장면입니다.

 

한편 전지현은 지난 2010년 초등학교 동창인 남편 최준혁 씨와 지인의 소개로 연을 쌓아 2012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최준혁 씨는 알파자산운용 최곤 회장의 차남으로, 지난해 연말 아버지를 대신해 알파자산운용의 최대주주에 올랐습니다.

 

전지현 시어머니 이정우 디자이너 인스타그램 계정입니다. https://www.instagram.com/ijeongu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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