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건물 붕괴 너무 심각한 현재상황(+위치 어디 학동 사망자)

광주 건물 붕괴 너무 심각한 현재상황(+위치 어디 학동 사망자)

6월 9일 오후 4시 22분쯤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지역에서 철거 중이던 5층 건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도로를 달리던 시내버스 1대와 승용차 2대가 매몰돼 버스 승객 3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추후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사망자는 없다고 합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2분경 광주 동구 학동의 재개발지역 공사현장에서 재건축 건물이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합니다. 소방당국은 즉시 대응 1단계를 발령한 후 곧이어 대응 2단계로 격상했는데요. 대응 2단계는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를 포함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 보령입니다.

소방당국은 차량 3대 승객과 운전자를 포함해 철거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매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시내버스에 10명가량의 승객이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심정지 상태로 승객 3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도돼 안타까움을 주었지만, 현재 중상이라고 합니다.

 

같이 구조된 승객 3명은 중상을 입었고 4명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으며, 승용차 2대는 정말 매몰돼 운전자 등 신원 파악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사고 당시 건물을 철거하던 중 연쇄 붕괴가 발생했고 공사현장을 둘러싼 임시 가건물인 비계가 충격으로 함께 무너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건물과 비계가 함께 무너지면서 왕복 6차선 도로까지 건물과 함께 토사가 흘러내렸고 건물이 도로를 달리던 버스와 승용차 2대를 덮친 것인데요. 당시 맞은편 버스정류장의 유리가 깨질 정도로 충격이 상당했고 붕괴된 건물의 높이만 10m가 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소방장비 21대, 인력 67대를 투입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김부겸 국무총리는 광주광역시 건물이 붕괴 사고와 관련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강구하라고 긴급 지시를 내렸습니다.

 

김 총리는 소방청장과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신속하게 매몰자를 구조하라고 지시했으며, 또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추가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조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안전조치를 취해달라고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사고 위치는 광주 학동증심사입구역 3호선 부근 조선대학교부속고등학교 근처 입니다. 증심사 버스정류소가 가장 근접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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