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8kg 빠진 충격적인 현재 근황(+재판 형량 충수염)

이재용 8kg 빠진 충격적인 현재 근황(+재판 형량 충수염)

 

삼성그룹 불법합병 및 삼성 바이오로직스 회계부정 의혹’ 사건의 첫 공판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다소 수척해진 얼굴로 법정에 출석했습니다. 지난달 급성 충수염과 이에 따른 대장 일부 절제 수술 등을 받은 이 부회장은 체중이 8㎏가량 줄었다고 합니다.

 

 

정장에 흰 셔츠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선 이 부회장은 3개월 전과 비교해 눈에 띄게 수척해진 모습이었는데요. 이 부회장의 변호인은 재판 진행에 앞서 “이재용 피고인을 대신해 말하겠다”며 “피고인의 상황을 참작해 재판부가 기일을 연기해줬고 그 덕분에 피고인이 위급한 상황을 넘기고 회복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사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향후 재판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이 부회장이 충수염 수술을 받고 병원에 입원하게 돼 당초 지난달 25일로 예정됐던 재판을 한 달가량 연기해준 재판부에 감사 표시를 한 것입니다.

 

앞서 첫 공판은 공판준비기일을 거쳐 지난 1월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3월 25일로 미뤄졌습니다. 하지만 이 부회장이 급성 충수염으로 응급 수술을 받으면서 또 한 번 일정이 연기되었는데요. 이재용 부회장은 충수염 증상이 있었지만 특혜 논란을 의식해 통증을 끝까지 참다 결국 응급수술을 했습니다.

 

충수염 수술 후 몸상태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의료진이 입원 연장을 권고했지만, "괜찮다" 며 "더 이상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며 퇴원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몸상태가 정상이 아님에도 여전히 특혜 논란을 의식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네요.

 

아직 몸 상태가 온전히 회복되지 않았음에도 재판에 차분하게 임한 이재용 부회장은, 재판 내내 정면을 응시하거나 변호인들과 이야기를 나눴다고 합니다. 수술 후유증 때문인지 가끔 자세를 고쳐 잡기도 했습니다. 이날 오전 재판은 원고인 검찰 측의 공소제기 취지 설명이 주를 이뤘으며, 검찰 측은 △자본시장법 위반 △업무상 배임 관련 △외감법 위반 관련의 3개 주제로 이 부회장 공소의 정당성을 2시간 여간 설명했습니다.

 

이 날 재판에서는 삼성측 변호단만 3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재판 시작 직전 재판 시작 직전 김앤장 안정호 변호사(53·연수원 21기)가 귓속말을 건네자 경청하며 끄덕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안 변호사는 법원행정처 인사담당관, 대법원 재판연구관, 행정처 사법 등기국장 등을 거친 엘리트 판사 출신이라고 합니다.

 

법무법인 태평양의 송우철 변호사(59·연수원 16기)도 법정에 출석했습니다. 송 변호사 역시 법원행정처 윤리감사관,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서울행정법원 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친 엘리트 법관 출신으로, 송 변호사는 국정농단 사건 때부터 이 부회장 변호를 맡은 바 있죠. 이번 경영권 승계 의혹 사건에서도 안 변호사와 함께 변론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해 9월 경영권 승계 목적으로 합병 과정에 불법 관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되었습니다. 검찰은 지난 2015년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해 미래전략실 주도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이 이뤄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은 당시 이사회를 거쳐 제일모직 주식 1주와 삼성물산 주식 약 3주를 교환하는 조건으로 합병을 결의했습니다. 

 

이에 제일모직 지분 23.2%를 보유했던 이 부회장은 합병 후 지주사격인 통합 삼성물산 지분을 확보하면서 그룹 지배력을 강화했습니다. 하지만 이 부회장 측은 합병 과정에서 불법행위가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해당 합병이 경영상 필요성에 따라 합법적으로 이뤄진 경영활동이라는 것인데요. 아울러 이 부회장 측은 합병비율 조작은 사실이 아니고, 합병으로 해당 회사들이 긍정적인 효과를 봤다고 반박한 바 있습니다.

 

한편, 네티즌들은 이재용 부사장의 충격적인 근황에 "이재용 좀 적당히 괴롭혀라" "솔직히 너무 뿔쌍하다 다른 재벌들은 마약하고 성 매매해도 감옥 안 가는데 뇌물 줬다고.." "나쁜 건 맞지 다른 나라면 사형입니다 국정농단.." "이재용 많이 아팠나 보네 얼굴이 반쪽이 돼버림" "이재용 부회장이 뭘 잘못했다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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