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코로나 목욕탕 집단감염 너무 심각한 현재 상황(+위치 파로스 헬스사우나)
경남 진주에서 밤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30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3월 12일 경남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까지 진주에서 13명이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밤사이 30여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 특히 이중 27명은 목욕탕 집단감염 관련자로 밝혀져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해당 목욕탕은 진주 상대동에 위치한 '파로스 헬스사우나'로 총지금까지 80여 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합니다. 확진자는 지난밤과 오늘 아침 사이 빠르게 확산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3월 12일 기준 100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이는 지난해 2월 경남의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하루 최대치입니다.
목욕탕 최초 전파자로 추정되는 50대 여성이 3월 3일부터 8일까지 매일 목욕탕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 3월 5일부터 발열과 두통 등의 증상이 있었지만 목욕탕과 골프장 등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집단감염이 주택 밀집지역에 위치한 데다 같은 건물에 헬스장도 있어 보건당국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파로스 헬스사우나 위치 (경상남도 진주시 동진로 215번길 28 / 경상남도 진주시 상대동 207 -12)
다소 주춤하던 경남의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이 진주 목욕탕 기점으로 재 확산하고 있기 때문에 진주시는 관내 목욕탕에 집합 금지 행정명령을 내리고 3월 1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3월 12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488명 늘어, 정부는 오는 14일 종료 예정인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처를 2주 재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이 467명, 해외유입이 21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서울 138명, 경기 157명, 인천 29명 등 수도권이 총 324명으로, 전체 지역 발생의 69.4%를 차지했습니다.
주요 감염 사례로는 가족 가족·지인 모임, 사업장, 목욕탕에서의 감염 등 일상 감염 사례가 잇따랐습니다. 이 밖에 요양시설, 아동시설, 제조업체, 가족 및 지인 관련 등 새로운 발병 사례도 하나둘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백신 접종 이후 줄어든 코로나 확산세를 기대해보았지만, 여전히 400명대 후반을 유지하면서 변동 없는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418명 수준으로, 이미 거리두기 2.5단계(전국 400명~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 범위에 재진입한 상황입니다.
한편, 진주 코로나 집단감염 상황에 네티즌들은 "조용하던 진주에 무슨 일.." "굳이 이 시국에 사우나를 가는 사람은 뭔가요?" "누군 밖에 못 나가서 안 나가는 줄 아나" "집에 물 안 나오냐고요.. 그리고 증상 있는데 골프장은 왜 가는 거야 진짜ㅠㅠ" "코로나 끝날 기미가 안 보이네요 너무 착잡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번 진주 목욕탕 감염은 경남도에서 생긴 집단 감염 가운데 가장 많은 숫자라고 합니다. 혹시나 '파로스 헬스 사우나'를 방문했거나 방문자의 접촉자들은 즉시 가까운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코로나에 걸린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증상을 숨기는 것이 부끄러운 행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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