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이 변호하는 정희원변호사의 소름돋는 과거행적(+나이 프로필 재판생중계 결과)

정인이 변호하는 정희원변호사의 소름돋는 과거행적(+나이 프로필 재판생중계 결과)

생후 16개월에 불과한 '정인이'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입양모와 학대를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 입양부에 대한 첫 재판이 2021년 1월 13일 열리며 정인이 양부모를 변호하는 변호사도 덩달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정희원변호사

이 공판에서 검찰은 양모의 공소장에 살인 혐의를 주위적 공소사실로 삼고 기존의 아동학대 치사는 예비적 공소사실로 돌리는 공소장 변경 신청을 재판부에 제출했습니다.  쉽게 말하면, 우선 재판에서 살인죄 인정 여부를 가지고 다툰 다음에, 법원이 살인죄를 인정하지 않을 경우 아동학대치사죄를 적용하여 달라는 뜻입니다. 

 

법원은 국민적 관심이 많은 사건인 만큼 법원청사 내 마련된 중계법정 2곳에서 생중계됐습니다. 51석이 전부인 방청권 추첨에는 총 813명이 응모할 만큼 뜨거운 관심이 있었습니다.

수 많은 국민들이 재판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두사람이 선임한 변호사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정인이 양부모 변호사로 등록 되어 있는 인물은 금교륜, 정희원 변호사 입니다.그중 한명인 정희원 변호사가 재판이 끝난 후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습니다. 재판에 직접 참여했기 때문에 더욱더 화제가 되었는데 그의 과거는 놀랍습니다.

정희원 변호사는 1975년 6월 6일생으로 올해 나이 47세이며 로스쿨 변호사 시험 1회 출신입니다. 서울 강남구 학동로에 위치한 모두의 법률 소속으로 지난해 전 국민을 분노하게 만들었던 천안 계모 사건을 담당했던 인물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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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홈페이지의 '변호사 검색' 서비스를 이용하면 정희원변호사의 간단한 프로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천안계모 사건은 9살의 초등학생 아들을 계모가 여행 캐리어에 강제로 집어 넣은채 장기간 방치하여 결국 숨을 거두게 만든 사건으로 당시 많은 국민에게 큰 분노를 선사했었습니다.

양모가 탄 버스에 눈을 던지는 시민

한편 이번에도 정인이 사건을 맡은 정희원변호사에 누리꾼들은 "정희원 변호사였구나. 대체 어떤 변호사인지 궁금했습니다. 진심 양부모가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고 변호할까요?", "정희원 변호사 ㅋㅋ 돈 많이 벌어서 당신 부모한테 효도하고 자식이 있는지 몰겠지만 장성 시키세요^^", "악마를 변호해주는 정희원 변호사 잊지맙시다!!",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2021년 1월 13일 재판결과는 결론부터 얘기하면 장 씨 측은 아동학대치사부터 살인 혐의 모두 부인했습니다. 양부모 측 변호인은 "아동학대치사를 부인하는데 어떻게 살인을 인정하나. 당연히 부인한다"며 "(공소 제기된) 죄 중에 몇개는 인정했고, 아동학대치사도 당일 학대가 있었던 것은 인정하는데, 그로 인해 사망했는지는 모르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피고인과 얘기해 본 결과 본인이 때렸을 때 맞았던 부분과 상관 없는 부분의 골절은 인정하지 않았다"며 "늑골이나 이쪽 부분은 때린 부분이랑 연관이 있기 때문에 다쳤을 수 있는데, 다른 부분은 어떻게 생각해도 때려서 다친 것을 인정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수차례 진술을 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양모가 죽인 증거를 못 찾았습니다. 이대로 가면 무죄가 나오거나, 골절한 부분만 혐의가 내려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태로 지금까지의 상황으론 살인죄 적용은 힘들 듯 합니다. 정인이 양부모 재판 계속 지켜볼 것인데요. 혐의가 밝혀질때까지 잊지말아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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