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아들 노엘 폭행논란에 재조명되는 과거 음주운전 사건(+징역 나이)
국민의 힘 장제원 의원 아들 노엘이 음주운전에 이어 이번엔 폭행사건에 휘말렸습니다. 2월 26일 오전 1시쯤 부산진구 서면 일대에서 길을 걸어가던 노엘이 인근을 지나던 차량 사이드 미러에 부딪치며 시비가 붙었고, 이 과정에서 다툼이 발생했고 양측은 서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엘은 이전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어 이번 폭행사건을 그냥 넘기긴 힘들어 보입니다.
이전 노엘의 음주운전은 경찰의 봐주기 수사가 드러나 더욱 논란이 되었던 사건인데요. 2019년 9월 서울 마포구 광흥창역 인근에서 노엘은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다 오토바이와 접촉사고를 내게 됩니다. 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측정을 했고, 혈중 알코올 농도 수치 0.13%의 만취 상태로 면허 취소 기준인 0.08을 상회하는 수준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필 시기가 아버지 장제원 의원이 조국 인사청문회에서 조국의 딸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한 지 하루도 지나지 않고 일어난 사건이라 더욱 비난이 이어졌습니다. 엄연히 말해서 아들의 죄를 아버지에게 뒤집어 씌우는 연좌제는 옳지 못하지만 장제원이 청문회에서 "자녀에게 흠결이 있으면 본인 또한 공직자로서 자격이 없다"는 발언을 했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음주운전은 자칫하면 사람이 죽을 수도 있는 위험한 행각이기도 하고, 장제원은 과거 음주운전자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며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던 사실까지 알려졌습니다. 결국 본인도 아들 관리를 못한 셈이 돼버리고 만 것이죠.
이후 노엘이 사고 당시 자신이 운전을 하지 않은 것처럼 꾸미려고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하고 사고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피해자에게 아버지 장제원의 극회의원 신분을 언급하면서 1,000만 원을 줄 테니 합의하자고 종용하는 등 사건 무마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나오게 됩니다.
게다가 경찰은 필요한 조사를 끝냈다곤 하나 사건 후 당일 귀가조치를 내렸고, 이마저도 추석 연휴 때문에 소환이 어렵다는 이유로 연휴 이후에 불러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이 또한 아버지의 영향력이 아니었다면 가능했겠냐는 여론이 뜨거웠습니다.
또한 다른 언론 보도에서 경찰의 초동수사에 대해 의혹이 나왔는데, 당시 경찰에서 장용준과 동행인 그리고 제 3자 모두 측정을 했지만 장용준과 동행인은 돌려보내고 제 3자만 경찰에 동행해 조사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논란이 일자 경찰에서는 술에 취한 만취자는 나중에 조사하는 원칙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지만 문제는 당시 장용준은 음주운전 사실을 부인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노엘은 몇 시간 뒤 어머니와 변호인을 대동하고 경찰서에 출석해 뒤늦게 자신의 음주운전을 시인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경찰에서 실제 음주운전자인 노엘은 귀가시키고 자신이 운전을 했다고 주장한 제 3자를 조사한 것입니다. 결국 경찰의 해명은 말이 맞지 않는 것으로 드러나게 됩니다.
이후 노엘은 경찰조사에서 운전자 바꿔치기를 한 것을 인정했으며, 아는 형에게 부탁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아무리 아는 형이라고 해도 남에게 자기 죄를 뒤집어 씌우려고 했다는 자체도 큰 비난을 받을 일이고, 말도 안 되는 노엘의 부탁을 순순히 들어준 '아는 형'의 행동에 대해서도 의구심이 남는 부분입니다.
이에 경찰은 노엘의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 '운전자 바꿔치기는 있었으나 대가성 금품은 없었다' 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사실 대가 없이 범죄행각을 뒤집어쓰는 자체가 말이 안되는 부분이긴 합니다. 경찰은 "휴대전화를 포렌식하고 금융계좌를 종합해 분석한 결과 확인된 대가성 내용이 없었다"며 "당사자들의 진술처럼 평소 친밀한 관계였던 게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노엘은 서부서부지법 형사11의 첫 공판에서 검찰측에서 제기한 특가법상 위험운전 치상, 도로교통법 위반, 범인도피교사.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혐의에 대해 모두 인정했고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40시간 준법 운전 강의 수강 처벌을 받았습니다.
처벌을 받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당시 노엘과 운전자 바꿔치기를 하려던 '아는 형'이 대가 없는 부탁을 들어주었다는 점과 경찰의 편파수사가 찝찝한 사건으로 남았습니다. 이번 폭행사건으로 인해 어떤 처벌이 내려질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는 부분입니다.
노엘은 2000년생으로 올해 22세의 나이입니다. '고등래퍼1'을 통해 얼굴을 알렸고 당시 방송에서 스윙스의 러브콜을 받아 '인디고뮤직'에 들어가 활동하게 됩니다. 음주운전 이전에도 인스타 욕설 논란, 학교폭력 가해 의혹 등 여러 논란들이 있었지만 랩을 소화하는 능력이 뛰어나 '악마의 재능'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한편, 노엘의 폭행사건에 네티즌들은 "국회의원 아빠 빽 믿고 별의별 사고를 다 치는구나" "장제원 아들 노엘.. 음주운전하고 운전자 바꿔치기.. 유명하죠ㅋㅋ" "장제원 아들 잘 키웠네~" "언제까지 사고 치고 다닐꺼야~ 복귀해야지 재능 썩히기 너무 아깝다 노엘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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