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서현고3 김휘성 실종 사망 당시 발견된 안타까운 모습(+사망이유 파타퐁 부모)

분당 서현고3 김휘성 실종 사망 당시 발견된 안타까운 모습(+사망이유 파타퐁 부모)

경기 성남 분당의 서현고 3학년 김휘성군이 실종 일주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그의 마지막 모습이 많은 사람의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앞서 김휘성군은 6월 22일 방과후 GS25 분당한양점에서 교통카드에 만원을 충전하고 오후 5시 20분경 부친의 신용카드로 영풍문고 분당서현점에서 수능완성 등 5권의 문제집을 구입하였습니다. 

이후 서현역 버스정류장까지 이동하는 모습이 AK프라자 맞은편에 있는 서현고가차도A 승강기 1호기의 CCTV에서 확인되었으며, 승강기에서 내려 서현역 정류소 방향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그의 마지막 모습이었습니다. 이후 경찰의 블랙박스 수색을 통해 정류소에 서 있는 것까지는 확인하였으나 교통카드 이용 기록이 없어 버스나 택시의 탑승 여부는 알 수 없었습니다.

휴대전화는 학교 책상서랍에 기내 모드가 켜진 채로 들어 있었으며 휴대전화와 PC 사용 기록, 카카오톡과 디스코드의 기록을 확인했으나 실종에 관한 단서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이후 노트북과 휴대폰을 대상으로 포렌식까지 진행했지만 범죄나 학교폭력에 연루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추가로 평소 행실이나 교우관계를 확인해보아도 가출을 시도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아 담당 경찰들도 의아하게 여겼다고 합니다. 해당 학생은 부모님에게 ‘서점에 들렀다가 집에 오겠다’고 연락했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 기내 모드가 켜져서 연락이 끊겼습니다.

그러던 중 2021년 6월 28일 경찰에 따르면 분당경찰서는 이날 오전 6시33분께 성남시 분당구 새마을연수원 정문 남측방향 야산능선 산책로 인근에서 머리에 종량봉투를 뒤집어 쓴 채 숨져 있는 김휘성군을 발견했습니다. 

김군의 시신은 경찰에서 수색 요청한 민간 특수 수색견이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현장 감식을 마친 뒤 김군의 시신을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경찰은 김군이 실종 당일 교통카드를 충전하면서 종량제 봉투를 직접 구입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언론 보도에서 머리에 종량제 봉투를 두르고 있었다고 서술한 것으로 보아 극단적 선택 과 타살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또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김군이 연수원 인근까지 이동한 동선도 확인됐습니다. 한편 경찰은 김군의 시신에서 타살 흔적은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위해 부검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한편 해당 학생은 서현고등학교 오케스트라의 타악주자 단원으로 활동했던 리듬 게임 매니아로, 디시인사이드에서 태고의 달인 마이너 갤러리의 고닉 및 파타퐁 마이너 갤러리 매니저(일명 주딱)로 활동한 것으로 보입니다. 

*고닉이란 고정 닉네임을 말합니다.

해당 고닉이 남긴 마지막 글은 '파타퐁의 시대가 오면 자신은 없을 것 같다'는 내용의 글입니다. 이 글은 본래 노무현과 유시민의 대화에서 파생된, 디시 내의 밈인 노무현의 시대가 오겠어요?를 활용한 글입니다. 파타퐁이라는 게임이 부흥하기를 바랐던 김휘성 군. 하지만 파타퐁의 시대가 왔을 때 본인이 없을 거라고 말한 뒤 실종 되었습니다. 

학생이 운영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유튜브 채널도 발굴되었습니다.  태고의 달인 플레이 영상을 주로 업로드한 듯합니다.

다만 아주 확실한 정보는 아닙니다. 해당 갤로그가 이 사람 것이 맞는지도, 친한 형이라 주장하는 남성이 정말 친한 형인지도 확실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만 해당 고닉의 활동이 중지된 시점이 김휘성 군이 실종된 6월 22일과 완벽하게 일치해 동일인일 개연성이 높은 상황 입니다.  (현재 인스타,페이스북 등 개인 sns는 알려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분당 서현고 김휘성 실종 너무 안타까운 마지막 모습(+CCTV 부모 페이스북 dc) - 살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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