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이다영 자매 복귀 확정 충격적인 현재 근황(+이적 그리스 흥국생명)

이재영 이다영 자매 복귀 확정 충격적인 현재 근황(+이적 그리스 흥국생명)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가 금방 복귀할 것이라는 네티즌들의 우려가 결국 현실이 되었습니다.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되어 소속팀에서 무기한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프로 배구 흥국생명 이재영 이다영 자매가 코트로 복귀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들의 소속팀 흥국생명에 따르면 구단은 오늘 6월 30일 한국 배구연맹(KOVO)에 선수 등록을 마친 뒤 이다영을 그리스 리그의 PAOK 테살로니카로 이적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전 한차례 이다영의 이적 소식이 들려왔을 때, "국내에서 물의를 일으킨 선수에 대해서는 협회 규정에 의거해 국제 이적동의서(ITC)를 발급해주지 않도록 하고 있다" 면서 "현재로서는 이다영의 해외 이적 가능성은 없다"라고 이적설을 부인 한 바 있는데요.

 

하지만 최근 그리스 이적설이 불거진 이다영의 해외 진출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연맹에 전달했다고 합니다. 이재영과 이다영은 각각 V리그 복귀와 해외리그 이적을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다영의 경우, 아직 임의해지 후 보낼지, 아니면 임대 형태로 보낼지는 논의 중이며, 이재영은 2021-22시즌에 코트로 복귀할 전망입니다.

이재영 이다영 자매의 복귀가 많은 팬들의 공분을 사는 것은 너무나 뻔뻔한 흥국생명 구단의 태도 때문인데요. 지난 2월 ‘무기한 출전 정지’의 구단 자체 징계를 내릴 당시 김여일 흥국생명 단장은 언론에 ”복귀의 전제는 모든 부분의 회복”이라며 ”(무기한 출전 정지는) 가장 높은 수준의 징계다. 구단은 이번 사태에 앞으로도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상황을 보면 당시 설명과 전혀 다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미 모든 계획을 다 짜 놓은 시나리오대로 움직이는 모습에 분노를 넘어서 혐오감까지 느껴지는데요. 일찌감치 이재영의 V리그 복귀, 이다영의 해외리그 이적 등을 정해놓고도 뻔뻔하게 ”아무 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는 말로 팬들을 기만한 것이죠.

 

물론 선수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두 선수에 대한 구단의 소유 권리가 사라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등록 과정을 거치는 것도 일부는 이해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다만 불과 4개월.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두 선수의 복귀 행보는 배구팬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분노를 사기에 충분한 일입니다.

 

게다가 사상 초유의 사태에 한국 프로배그 흥행까지 찬물을 끼얹었지만 복귀를 앞두고 어떤 사과의 목소리 한 마디 조차 없는 상황입니다. 아무리 팬들이 분노를 하고 화를 내도 구단과 이재영 이다영 자매는 귀를 닫은 지 오래이며, SNS 계정 삭제 후 그나마 남아있던 피해자를 향한 사과문까지 사라졌습니다.

 

현시점에서 중요한 건 이재영, 이다영은 학교 폭력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를 받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고작 4개월 만에 은근슬쩍 복귀를 시도하는 건 피해자들은 물론 팬과 국민 전체를 무시하는 행동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복귀가 현실이 된다면 이전의 파장을 뛰어 넘는 더 큰 논란의 중심에 설 듯한데, 흥국생명과 쌍둥이들만 모르나 봅니다.

 

이재영은 1996년생으로 올해 나이 26세입니다.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소속의 배구선수였지만, 2021년 2월에 학창 시절 저지른 학교폭력 사실이 밝혀지며 국가대표 자격을 영구 박탈 당하고 소속팀에서도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으면서 사실상 선수 생활이 종료된 줄 알았으나 복귀 소식을 알렸네요.

 

이재영의 쌍둥이 동생 이다영은 동일하게 1996년생으로, 뛰어난 스타성으로 여자 배구계의 흥행에 기여하는 등 좋은 활약을 해온 선수입니다. 특히 V-리그와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최장신 세터이자 현존하는 거의 유일한 공격형 세터입니다. 

 

김연경을 SNS로 몇 차례 저격하였으나 전혀 성과없이 반대급부의 나비 효과가 일어나며 2021년 학교폭력 폭로 사건을 촉발시킨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한편, 네티즌들은 이재영 이다영 자매의 복귀 소식에 "진짜 전국민 기만이다 이건ㅋㅋㅋ" "그리스 가서 한국 망신시키지 말고 그냥 집에 있자" "실력은 좋은 선수들이라 아깝긴 했었는데.. 그래도 이렇게 빨리는 아니죠" "4개월?ㅋㅋㅋ 4년도 아니고 4개월.. 대단하다 진짜" "이다영은 그렇다 쳐도 이재영은 국내 리그 어떻게 뛸라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배구선수 이다영 충격적인 그리스 이적 소식(+근황 인스타 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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