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조작 논란 박연수가 밝힌 충격적인 사실(+이혼사유 자녀 재혼 인스타)

송종국 조작 논란 박연수가 밝힌 충격적인 사실(+이혼사유 자녀 재혼 인스타)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이 최근 한 방송에서 자연인 생활을 공개하며 자녀들과 함께 출연한 가운데, 전처 박연수가 방송 조작을 주장하며 크게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박연수는 8월 6일 “지아, 지욱이 멘트는 방송에서 모두 시켜서 한 것”이라고 폭로했습니다.

 

문제가 된 멘트는 지난달 29일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특종세상’)의 ‘자연인이 된 송종국 편’에서 나왔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송종국은 2015년 박연수와 이혼한 뒤 사람들의 시선을 견딜 수 없어 강원도 홍천으로 이사를 가 자연인이 된 근황을 알렸습니다.

 

앞서 송종국은 MBC 예능 ‘아빠 어디가’ 방송을 마치고 2년 정도 별거를 했다는 루머가 돌면서 이혼 당시 사생활 의혹 등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그 후 송종국은 돌연 자연인의 모습으로 방송에 비치면서 자녀들과 훈훈한 유대관계를 보여 화제가 되었는데요.

 

방송에서 오랜만에 아버지를 찾은 아들 송지욱 군은 "아빠와 살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이어 "아빠와 같이 살면서 운동하고 싶다, 많이 배우고 선수가 되고 싶다, 이말 하려고 온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아들이 어렵게 털어놓은 이 말은 MBN '특종세상' 측의 연출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특종세상' 측과 송종국에게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며  "참고 넘기려 했습니다. 말하면 입만 아프고 지아 지욱이 주변인이 다 아니깐요"라며 방송 캡처본을 게재했습니다.

 

이어 “방송에서 '아빠랑 앞으로 살고 싶다'는 지욱이 말, 방송에서 멘트시켜서 했다고 집에 와서 얘기하더군요. 지아도 '내 꿈만 꿔' 멘트 시켜서 한 거고요. PD님께 사과받았고요. 일 크게 만들기 싫어 조용히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애들 이용해서 이러지 마세요. 상처는 온전히 애들 몫입니다”라며 꼬집었습니다.

 

또한 박연수는 성명 불상자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한 사진을 올리며 "조작해서 인터넷에 허위(사실) 유포하며 애들 아빠 방송 시기에 딱 맞춰서 날 아주 쓰레기로 만들어놨구나"라고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끝으로 "예전에도 절 괴롭혀서 사이버수사대 접수도 해봤는데 결국 IP 추적 불가로 나왔다. 지능적이고 소름 돋을 정도로 무서운 사람"이라면서 "돈 많은 남자를 만나도 아쉬울 판에 무슨 제비를 만나냐. 그런데 아무리 발버둥 쳐봐도 난 끄덕 없다. 우리 지아, 지욱이가 진실이고 아주 예쁘게 잘 커주고 있으니까"라며 허위사실 유포에 시달리고 있음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MBN 관계자는 지난달 29일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 송종국과 아들 지욱군의 대화가 연출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박연수의 주장에 대해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박연수 측에서 이미 PD에게 사과를 받았다고 한 것으로 보아 허위사실은 아닐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송종국은 “(이혼 후) 1년 동안은 가장 친한 친구하고 연락 안 할 정도였다. 정신적으로 강하다 생각해서 그런 부분을 잘 이겨낼 줄 알았는데 되게 힘들더라. ‘이대로는 못 버티겠다. 빨리 아무도 없는 데로 사라지자’ 싶어서 싹 접고 들어온 것”이라고 이혼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친권과 관련해선 "법원에서 얘기하는 것이 요즘은 이혼하면 아이를 데리고 있는 쪽에서 친권을 가지고 있는다고 하더라. 양육권을 쌍방으로 가면 나중에 서로 불편해진다고. 서류도 뗄 때 같이 가야 하고 할 때마다 부딪히니 그냥 데리고 있는 쪽에서 친권을 가지고 있는 게 낫다고 하더라. 그래서 그럼 엄마가 키우는 것이니까 그렇게 하죠 했는데 그 부분도 나중에 난리가 났더라. 친권도 포기하고 애들을 버렸다 이렇게 되더라"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들의 공격들이 끝이 없는 것 같았다. 사실 이혼이라는 게 부부간의 일이지 않나. 개인적인 일인거고 아무리 친한 사람도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서는 100% 알지 못한다"며 "그 전까지는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았는데 그땐 제가 엄청 많이 일을 할 때니까 사람들이 저를 다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 같더라. 그래서 그때 싹 접고 들어와버린 것"이라고 사실을 전했습니다.

 

이에 송종국과 박연수의 이혼 사유도 재조명 되고 있는데요. 송종국은 결혼과 이혼을 모두 두 번씩이나 했는데, 두 결혼 다 상당히 말이 많습니다. 첫 번째 부인인 김정아와 갑작스럽게 결혼 이후 2년만에 이혼해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준 바 있습니다. 

 

이후 2006년 12월에 탤런트 출신인 박잎선(박연수의 개명 전 이름)과 결혼해 2007년 딸 송지아, 2008년 아들 송지욱을 얻었습니다.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는가 싶더니 2015년 10월 결혼 9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특히 이혼 전부터 박연수가 인스타그램에 외도를 암시하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의혹 이후 얼마 안 가 이혼기사가 나와 사실상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송종국의 바람으로 이혼'이라는 게 확정이 되었고 자녀와 함께 방송에 출연해 인기를 모은 만큼 사람들로부터 많은 질타를 받았습니다.

 

처음 의혹이 제기된 건 아내 박잎선의 인스타에 올라왔던 난로의 사진인데, 이 사진에는 '건강한 커플이라... 우리 지아와 지욱이를 아프게 한 만큼 너에게 돌려줄게'라는 의미심장한 글이 적혀있었고 곧 얼마 안 가 삭제되었습니다. 이때 올렸던 난로 사진은 여자 친구로 추정된 여성의 인스타의 올려진 사진이었고 그 게시글에는 남자 친구와 운동을 다녀왔으며 자신들을 '건강한 커플'이라고 표현되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네티즌들은 송종국이 이 여성과 불륜 관계가 아닌가 의심하였고, 난로 사진 외에도 이 여성의 남자친구라는 인물이 송종국 임을 의심하게 되는 사진들이 발견되었습니다. 우선 이 여성이 남자 친구와 다정히 찍은 사진에서 남성은 얼굴이 가려져 있으나 남성이 입은 모자와 옷이 송종국이 방송에서 입고 나왔던 옷들과 같았으며 남자 친구의 생일이라는 날과 송종국의 생일이 얼추 일치한다고 합니다.

 

또한 이 여성은 아육대의 방청객으로 갔던걸 인증했는데, 이 당시 송종국이 아육대의 감독으로 있었습니다. 페이스북에선 남자 친구가 남동생에게 선물로 줬다며 박지성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운동화를 올리며 "다들 왜 이래 처남에게 잘 보이겠다고 내 남자 친구가 준거야"라는 의미심장한 댓글을 남기기도 하였습니다.

 

네티즌들의 비난이 거세지자 박연수가 직접 이혼에 대해 해당 사건은 루머이며 아이들에게는 그래도 좋은 아버지였다고 해명함으로써 일단락 되긴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박연수가 SNS에 홍상수 & 김민희에 대한 저격글을 올린 것과 한 게시글의 올린 해시태그로 다시 한번 화제가 되었습니다. 해당 글들은 현재 전부 삭제된 상태입니다.

 

현재는 서로간의 상처, 오해를 풀면서 딸인 송지아, 아들 송지욱은 전 아내인 박연수가 맡고 있으며 양육권을 주면서 전처인 박연수와 이제는 친구 사이로 지낸다고 합니다. 이 덕에 요즘 들어서는 송종국을 그나마 긍정적으로나마 다시 보게 된 의견도 제법 많아졌습니다.

 

다만, 이번 논란으로 인해 다시금 송종국을 보는 시선이 따가워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네티즌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사실이라면 충격적인데" "시골 사는 건 조작 아니라네요." "애들 앞세워서 방송 타고, 뒤에서는 바람피운 인간이 왜 자꾸 나와" "그냥 제발 가만히 살아" "박연수도 SNS 그만 좀 했으면 좋겠다.. 엄마라는 사람이" "그냥 아이들 위해서 조용히 살아 둘 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박연수 인스타그램 계정입니다. https://www.instagram.com/yeonsu_park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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