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윽박, 여성 BJ에게 한 충격적인 성희롱 발언(+영상 과거논란 인스타)

구독자 182만명의 유튜버 윽박이 여성 BJ 성희롱 도마 위에 올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윽박은 지난해 유튜브 '가짜 사나이'에 출연하며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었는데요. 지금껏 보여준 윽박의 행동과는 다소 충격적인 언행으로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해당 사건은 지난달 4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초면의 여성 BJ와 술 먹방을 진행하던 윽박은 "너 400주면 하루 자냐?" 라는 표현을 사용했는데요. 해당 발언은 단순한 숙면이 아닌 생각하시는 잠자리가 맞습니다. 이에 여성 BJ 오상큼은 "뭐라고? 진짜 실수하네" 라며 불쾌한 반응을 노골적으로 내비쳤습니다.

 

하지만 윽박의 성희롱 발언은 계속 되었고, "매니저들도 다 가라 해. 방송 끄고 다들 집에 가"라고 발언했고, 오상큼은 "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 고 되물었습니다. 윽박이 계속해서 "둘 다 매니저를 가라고 하자" 라며 공개적으로 성희롱 발언을 하자 여성 BJ는 참지 못하고 자리를 뜨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떠나는 BJ 오상큼을 본 윽박은 화가 난 표정으로 배웅도 하지 않은 채 담배에 불을 붙이고 신경질적으로 라이터를 집어던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대체 윽박이 여기서 화낼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유튜브 구독자가 많고 상대적으로 유명인인 본인의 제안을 거절해서일까요? 발언보다 더 심각한 태도를 보이며 방송은 종료되게 됩니다.

 

더욱 충격적이였던 것은 해당 방송을 BJ 오상큼의 모친도 보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채팅창에는 "이건 좀 논란이 있겠는데.." "선 넘은 것 같다" "많이 취했나 왜 저래" "오버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현재 해당 영상의 다시 보기는 삭제된 상태이며, 윽박 측은 어떤 대응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윽박의 도 넘는 행동에 과거 논란도 재조명 되고 있는데요. 윽박은 2016년 6월 30일 경기 여주의 자택 인근에서 자신이 키우는 아메리칸 핏 불 테리어를 목줄과 입마개를 하지 않은 채로 다니며 방송을 하다가, 개가 새끼 고양이를 심하게 물어뜯도록 방치한 혐의를 받고 경찰의 조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영상을 보면 윽박의 핏불테리어는 길을 가다가 풀숲 속의 길고양이를 발견하고는 돌연 달려들어 수차례 공격했습니다. 고양이를 입에 물고 공중으로 들어 올려 세차게 좌우로 흔들기도 했는데요. 공격을 당한 새끼 고양이는 바닥에 널브러져 아예 움직이지 않았고 윽박은 별다른 구호조치를 하지 않고 현장을 떠났습니다. 특히 개의 목줄을 다시 풀고 "고양이 잡아와"라는 발언을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윽박은 "어차피 죽을건데 왜 찾아요" "나 착한 사람 아니에요" "내가 하는 말은 여러분의 채팅에 따라 달라질 겁니다"라는 등의 충격적인 발언을 또 한 번 내뱉기도 했습니다. 당시 시청차가 6천 명에 달하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목줄을 착용하지 않은 것은 둘째 치더라도 본인 역시 동물을 키우는 한 사람으로서 어떻게 자신의 실수로 인해 죽어가는 고양이를 그냥 방치하고 떠날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였지만 본 사건의 동물 학대 혐의는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이 되었다고 합니다.

 

또 이번 사건과 비슷한 맥락인 유튜버 뽀뽀사건도 있습니다. 특수분장 크리에이터인 퓨어디와 윽박이 동굴에서 골룸 분장을 하는 내용의 콘텐츠를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윽박이 마늘 10개를 못 먹을 시 분장을 내일까지 하고 있었다는 공약을 걸었는데, 도전에 실패하자 시청자들은 벌칙으로 뽀뽀를 하라고 권유했습니다.

 

윽박은 퓨어디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본인 방송을 끄고 퓨어디 방송으로 넘어갈 때 "퓨어디 방송으로 오세요. 그때 뽀뽀하겠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하였고, 방송을 잠시 중단하자 퓨어디는 비밀 연애 중인 남자 친구가 있다며 뽀뽀는 안된다고 분명히 밝혔다고 합니다.

 

결국 벌칙으로 방송에서 뽀뽀를 하게 되었고, 그 당시에는 별문제 없이 방송이 마무리되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퓨어디의 남자 친구가 윽박을 성희롱을 고소한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이에 윽박 측은 사전에 합의된 내용이라며 입장을 정리했고, 시청자들은 윽박의 말만 듣고 퓨어디에게 도 넘는 악플을 쏟아부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윽박의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뽀뽀 사건은 사전에 협의된 내용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는데요. 녹취록에는 "제가 퓨어디 님에게 뽀뽀하자 방송에서 막 그렇게 됐잖아요. 그런데 퓨어디 님이 안 한다. 안 한다라고 거부를 하셨는데" 라며 " '솔직히 말하면 스킨십해서 죄송합니다' 이걸 표현하고 싶은데"라는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결국 퓨어디에게 뽀뽀한 것은 사전에 합의된 것이 아닌 윽박 본인의 돌발행동이었던 것이죠. 그래도 퓨어디와 그의 남자 친구와는 서로의 오해를 풀었고 사과 방송을 하며 잘 마무리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번 성희롱 사건이 논란이 되면서 이전 있었던 퓨어디 뽀뽀 사건도 수면 위로 올라오게 된 것입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술 마시면 그 사람의 본성이 나온다" "윽박이 멀리 안 나간다 잘 가라 이건 역대급 실드도 안 되는 사건이다" "술이 사람을 망치는 게 아니라 애초의 그런 사람인 거임" "방송 접고 농사나 해라 진짜 극혐이다" "진짜 아무리 취했어도 저런 말과 행동하는 거면 그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는 거지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윽박 인스타그램 계정입니다. www.instagram.com/ipo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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