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일용이 박은수 너무 충격적인 현재 근황(+나이 직업 사기 결혼)

전원일기 일용이 박은수 너무 충격적인 현재 근황(+나이 직업 사기 결혼)

 

MBC 드라마 '전원일기' 일용이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박은수의 현재 근황이 공개되었습니다. 충격적 이게도 박은수는 강원도에 위치한 한 돼지농장에서 10만 원을 받고 일용직으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가 이런 생활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덧붙였는데요.

 

 

지난 4월 8일 오후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은 돼지 농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은수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박은수 선생님 아니시냐”는 제작진의 말에 “어떻게 알고 왔나, 아니라고 할 수도 없고 난감하다. 방송이라는 것이 가꾸고 꾸미고 나오고 좋은 이야기도 하고 그래야 하는데 이렇게 그냥 막일하는데…”라며 머쓱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박은수는 며칠 후 다시 찾은 제작진에게 촬영을 허락하면서 “방송 안 한 지 10년 넘었을 것이다. 한 15년 됐나. 연기하던 사람이 연기를 안 하고 그야말로 반성하고 있을 사정이 있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앞서 박은수는 사기 혐의에 연루되며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구치소에 수감된 바 있죠.

 

부동산 사기, 영화 제작 투자 사기, 인테리어 비용 미지급 등 여러 사기로 징역형을 선고 받아 범죄자가 되었고, 출소 이후에는 배우 활동은 은퇴하였다고 합니다. 이전 여러 차례 사기 혐의로 벌금형을 받았지만 고쳐지지 않았고 결국 징역형까지 살게 된 것인데요.

 

박은수는 지난 2003년 상황버섯 음료회사를 차리고 "그동안 상황버섯이 몸에 좋다는 걸 모두 알지만 너무 비싸서 대중화 되지 못했어요. 국내산 상황버섯을 일반인도 싼 가격에 쉽게 마실 수 있도록 하고 싶어요" "제가 하는 일이 농촌의 수입 증대에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라며 큰 포부를 가지고 사업을 시작했는데요.

 

하지만 사업의 결과는 그다지 좋지 못했고, 결국 박은수는 큰 손해를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2007년에는 대형 호프집을 운영하다가 무려 38억원의 큰 금액을 손해 보게 되었고 박은수의 사기행각은 이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지인에게 "아들에게 연기지도를 해서 TV드라마 출연시키도록 하겠다"라고 하며 3천만 원을 받아서 가로챈 사건을 시작으로, "영화사 설립을 준비하는 중이다"라고 거짓말을 하면서 거액을 받아서 가로채는 등 여러 차례 사기 사건 등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에 박은수는 “세상 안 가보던 데도 가봤다. 구치소를 나왔는데 창피해서 견딜 수가 없었다. 누가 뭘 하자고 했는데 아무것도 못 한다고 했다. '전원일기' 때부터 이미지가 깨끗해서 노인 분들도 좋아하셨는데 무슨 얼굴을 들고 나가겠냐. 일부러 안 했다”라고 배우 생활을 은퇴하게 된 계기를 밝혔습니다.

 

또한 돼지농장에서 일당 10만원을 받고 일한다고 밝히며 "제 몸을 반성시키고 제 머리를 반성시키는 의미에서 여기 와서 고생하는 거다. 먹고살려면 돈이 있어야 되는데 남들 받는 만큼 받고 또 그 한도 내에서 먹고 자고 하면 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박은수는 창고 정리는 물론 새끼 돼지 예방 접종까지 도맡아하며 이목을 모았습니다. 돼지농장 사장은 "제가 모시던 형님인데 무료하게 지내시는 것 같아서 한번 와서 해보시라고 권유를 했다"라고 박은수와의 인연을 전했습니다. 현재 박은수는 2평 남짓한 농장 사택에서 동료와 생활하고 있다고 하네요.

 

또한 박은수는 딸과 통화 후 눈물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그는 "내가 잘 못해줘서 내가 제일 사랑하는 아들, 딸인데 내가 이러고 잘 못해주니까 제일 마음에 걸리고 눈에 밟힌다. 아버지 모습이 이게 뭐냐"고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습니다. 박은수는 지난 1979년 5월 배우자 문윤희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딸을 두고 있습니다. 현재는 이혼한 것으로 보이네요.

 

박은수는 1952년생으로 올해 나이 70세입니다. MBC 공채 1기 탤런트로 서울연극학교를 졸업한 뒤 데뷔 초 연기력을 좋게 평가받던 촉망받는 연기자 중 한 명이었습니다. 그리고 전원일기를 통하여 박은수라는 이름을 널리 알리는 데 성공하여 22년 동안 배우 생활을 하다가, 사기 혐의로 은퇴했습니다.

 

한편, 일용의 박은수의 충격적인 소식에 네티즌들은 "일용이 엄니의 그 일용이?" "사람 일 모르는거다 진짜.." "그래도 본인 죄 인정하고 열심히 사는 모습 보기 좋네요" "옛날 일은 잊고 다시 보고 싶어요 일용이" "자식들을 위해서 파이팅 그게 아빠죠" "한때는 화려하게 스크린에 나오던 분이 지금은.. 안타깝군요"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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