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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대사 부인 폭행사건 난리난 현지 반응(+신상 CCTV)

by 네이다음 2021.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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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대사 부인 폭행사건 난리난 현지 반응(+신상 CCTV)

 

지난 4월 9일 벌어졌던 피터 레스쿠이에 주한 벨기에 대사 부인의 폭행 사건에 벨기에 현지도 시끌시끌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한국에서 활동 중인 벨기에 국적의 방송인 줄리안은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올리기도 하는 등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4월 27일 벨기에 공영방송 RTBF 보도를 보면, 최근 이 방송은 ‘상점 직원이 대사 부인에게 맞았다’는 제목을 달아 뉴스를 내보냈습니다. 해당 보도에는 “최근 폭행 장면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한국인들의 분노가 점차 커지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고, 다른 현지 매체에도 "대사 부인이 논란의 동영상이 공개된 뒤 곤경에 빠졌다"라고 전했습니다.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 또한 4월 24일 인스타그램에 "벨기에 사람으로 창피하면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 일어났다"며 운을 뗐습니다. 그는 “어떤 상황에서도 폭력을 쓰면 안 되고 대사님의 부인이라면 더욱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럴 때 상황 대처도 중요한데 사과문을 늦게 올렸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폐쇄회로(CC)TV가 없었더라면 이 일이 그냥 넘어갔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공개가 돼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내가 벨기에 사람이지만 대사관이나 대사님을 대변할 수 있는 사람은 아니라서 처음에 뉴스가 보도됐을 때 대사관에서 어떻게 대응할지 지켜보고 있다가 화가 나서 글을 남겨야겠다고 생각하게 됐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줄리안 퀸타르트에 따르면 “우리 부모님이 ‘무슨 일이냐’고 전화를 하셨다”라며 “벨기에 매체에 댓글을 보면 ‘말이 되냐’, ‘창피하다’ 등의 비판과 벨기에 이미지를 안 좋게 만든 점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는 내용이 대부분이다”라고 현지 반응을 전했습니다. 자신의 잘못은 아니지만 벨기에 국민으로서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들에게 대신 사과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벨기에 대사관은 지난 4월 22일 올린 SNS 사과문을 끝으로 어떤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해당 사과문조차 게시 당시 ‘반말’과 ‘피해자 배제’ 논란으로 비난을 받은 바 있는데요. 당시 주한 벨기에 대사관이 SNS에 올린 사과문의 댓글에 한 외국인이 "중국인이 너희 뺨을 때리니까 너희 인종차별주의자들이 우는 모습을 보는 것이 즐겁다

다" 라는 댓글을 남겼는데, 주한 벨기에 대사관 측이 이 댓글에 '웃겨요' 이모티콘을 누른 사실이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대사관 부인은 중국에서 태어나 중국 명문대를 졸업하고 벨기에에서 UN 산하 EU 환경 관련 부서에서 일한 것으로 전해진 바 있습니다.

 

앞서 벨기에 대사관 부인 A 씨는 지난 4월 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한 의 매장에서 직원 2명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 측이 공개한 가게 내부 CCTV 영상에 따르면 A 씨는 옷가게에 들어와 한 시간가량 옷을 구경하고 시착했습니다. 스스럼없이 의자에 앉아 신발을 신은 채 바지를 입어보기도 하였는데요. 이때 A씨가 당시 시착한 옷은 흰색 바지였습니다.

 

 

이후 A씨가 매장을 나서자 한 직원이 그가 입고 있던 옷을 자사 매장에서 판매하는 제품으로 판단해 구매 여부를 확인하러 따라나섰습니다. 이 과정에서 A 씨는 직원을 끌어내리며 실랑이를 벌였고 이 과정에서 직원의 뺨을 때렸습니다. A 씨는 매장으로 다시 돌아와 계산대로 향하더니 직원을 잡아끌고 뒤통수를 때렸고, 말리는 직원에게 삿대질을 하다 뺨을 치는 등 물리적 폭력을 가했습니다.

 

직원이 실수를 인정하며 거듭 사과했지만 A 씨는 자신을 도둑으로 의심한 데 분에 못 이겨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자 측은 폭행을 당한 날 오후까지 A 씨의 사과는 물론 대사관 측으로부터도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현재 A 씨는 용산구의 옷가게에서 직원의 뺨을 때린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A 씨는 외교관계에 관한 비엔나 협약에 따라 면책특권이 있어 형사처벌을 받지 않습니다. 협약에 따라 우리나라에 파견된 외교사절과 그의 가족은 체포나 구금을 당하지 않는 면책특권 대상이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대사 부인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더라도 형사처벌을 받긴 어렵다는 게 경찰 안팎의 관측입니다.

 

전문가들은 사건이 이미 수사당국의 손을 떠난 만큼 외교적으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정부가 벨기에에 직접 A 씨의 면책특권 포기를 요구하거나 피해자와의 합의를 종용하는 방법 등입니다. 만일 벨기에가 한국 정부의 요청에 불응하면 A 씨를 강제로 추방한 뒤 인터폴 적색수배를 발령하는 강제적 방법도 있다고 합니다.

 

이에 해당 사건을 두고 외교부는 주한벨기에대사관에 옷가게 직원을 폭행한 대사 부인에게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외교부는 대사 부인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경찰 조사에 임할 것을 권고하고, 국민 정서를 고려한 사과나 유감 표현이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된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사건 이후 뇌졸증으로 갑작스럽게 입원을 한 벨기에 대사 부인은 퇴원 후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레스쿠이에 대사는 외교부에 부인이 지난 4월 23일 퇴원했다고 알리며 경찰 조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대사가 직접 전화해서 ‘경찰과 시간을 협의한 후 조만간 조사를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라고 전했습니다.

 

폭행 사건 발생 후 보름여가 지난 현재까지도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 국민들의 공분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도 사과했는데 말이죠. 벨기에 대사관 부인의 진심어린 사과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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