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송종국 자연인 된 너무 충격적인 현재근황(+이혼 자녀 인스타)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이 이혼 후 7년째 산에서 자연인으로 생활하는 근황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송종국은 지난 7월 29일 방송된 MBN 교양 프로그램 ‘현장르포 특종세상’에 출연해 강원도 홍천에서 자연인으로 지내는 일상을 보여주었는데요. 우리가 알고 있던 모습과 달라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전경기를 풀타임으로 뛰며 한국 선수 중 가장 먼저 유럽에 진출한 축구 스타였던 송종국은 은퇴 후 자녀들과 방송에 출연하며 딸바보 이미지로 큰 인기를 얻기도 했습니다. 그런 그가 돌연 잠적 후 강원도 홍천의 깊은 산 중턱에서 약초를 캐며 사는 삶을 택한 건 이혼이 이유였다고 합니다.
7년 전 이혼 당시 사람들의 시선이 견디기 힘들어 홍천 깊은 산속으로 들어와 생활하게 됐다고 밝힌 송종국은 해발 700m 홍천의 깊은 산골에 집을 짓고 혼자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산에서 약초를 캐며 반려견들과 홀로 생활하며 어렵게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송종국은 "산에 들어와 산지 7년 정도 됐다"며 "가장 친한 주위 친구들과도 연락을 안 할 정도로, 1년 동안은 아예 연락을 안 하고 들어와 있었다. 개인적으로 제가 되게 정신이 강하다고 생각했다. 잘 이겨낼 줄 알았는데 그 당시에는 되게 힘들더라. '이대로는 못 버티겠다. 빨리 아무도 없는 데 가서 사라지자' 해서 그때 그냥 싹 접고 들어와버렸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약초를 캐는 등 자연인으로의 삶을 살고 있는 그의 중요한 일과 중 하나는 축구교실 수업을 하는 일이라고 하는데요. 장거리 출퇴근을 감수하며 8년째 유소년 축구 교실 운영중인 송중국은 "그동안은 상당히 안정적이었다. 큰돈은 못 벌지만 생활하는 데 문제가 없었는데 코로나 사태 이후부터 축구교실이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호소했습니다.
축구교실을 운영하면서 현재까지 손해액이 금액으로 따지면 10억원이 넘어간다고 합니다. 그동안 벌어놓은 것들을 다 까먹고 함께 하는 코치들 동생들과 함께 배달일을 나가면서 우선은 버티고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대로 계속되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안타까움을 전했습니다.
이런 힘든 상황에서도 송종국은 축구 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아들 송지욱을 위해 더욱 힘을 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송종국은 일주일에 1회 축구레슨을 통해 아들을 만나고 있었습니다. 송종국은 "지욱이가 축구선수를 하겠다는 얘기했을 때 '편하게 살긴 글렀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지욱이가 축구를 한다는데 축구를 한다면 제가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송중국의 아들 송지욱은 "운동할 때는 감독님이지 않나. 엄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신 평상시에는 다정하게 대해 주신다"고 아빠를 향한 애정을 보였는데요. 앞서 송중국이 외도로 인해 친권, 양육권을 다 포기했다는 소문과는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이혼 후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뿐이라는 송종국은 "애들 엄마하고 많이 부딪히다 보니 아이들에게 비춰지는 것들이 너무 안 좋다고 생각했다. 싸우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보면 가장 치명적인 것이다. 그때 생각에는 맨날 싸우는 모습을 보이는 것보다는 그냥 따로 있는 게 낫겠다는 생각을 했었다"며 고백했습니다.
그렇게 잠시 떨어져 있기로 했던 선택은 결국 극복되지 못하고 이혼까지 이어졌다고 하는데요. 친권과 관련해서는 "법원에서 얘기하는 것도 요즘은 이혼하면 아이를 데리고 있는 쪽에서 친권을 가지고 있는다고 하더라. 양육권을 쌍방으로 가면 나중에 서로 불편해진다고. 서류도 뗄 때 같이 가야 하고 할 때마다 부딪히니 그냥 데리고 있는 쪽에서 친권을 가지고 있는 게 낫다고 하더라. 그래서 그럼 엄마가 키우는 것이니까 그렇게 했다"며 해명했습니다.
단순히 상황을 위한 결정이었지만 친권도 포기하고 애들을 버렸다는 소문에 많이 힘들었다고 합니다. 결혼 9년만에 이혼 소식이 전해지자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이 기정사실인 듯 퍼 저나 가는 것은 순식간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때 엄청난 루머를 못 이기고 산으로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송종국은 아들과 축구 연습을 마친뒤, 딸 지아와 영상 통화를 시도했는데요. 오랜만에 영상통화로 만나는 딸의 모습에 송종국은 "아니, 웬 아기씨가 나왔냐"라며 몹시 반가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딸 송지아는 "아빠는 내가 안 보고싶냐 거기서 지내는 거 좋냐. 우리 없어서 심심하진 않느냐" 라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이날 송지욱 군은 송중국에게 "아빠랑 같이 살면서 운동을 하고 싶다"며 털어놓았습니다. 이에 송중국은 "지욱이가 저를 선택했을 때는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단순한 문제만은 아니다"라면서 "지욱이도 새로 시작하고 저도 마찬가지인 부분이다. 축구만을 가르치는 거라면 쉽겠지만 그 외에도 엄마의 역할까지 제가 두 가지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 조금 더 생각을 해보겠다"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끝으로 송종국은 이제는 아이들도 컸고 휴대폰 기사도 볼 나이가 되었다며 아이들이 상처를 깊지 않게 자제를 부탁드린다며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또한 현재 그는 변호사를 선임해서 악성 댓글과 루머를 적은 사람들에게 고소 방침을 준비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송종국은 결혼과 이혼을 모두 두 번씩이나 했는데, 이 두 결혼에 관해서 상당히 말이 많았습니다. 첫 번째 부인은 김정아씨는 이영표의 소개로 만났습니다. 이 결혼에 대해 논란이 있었던 것은, 송중국과 전부인 김정아는 김정아가 고등학교를 다니던 시절부터 서로 알던 사이였다가 갑작스레 결혼을 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신애, 이진 등과 스캔들이 나는 등 수많은 염분을 뿌리고 다니다 갑작스러운 결혼 후 이혼해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선사했습니다.
이후 2006년 12월에 탤런트 출신인 박잎선과 결혼해 슬하에 딸 송지아와 아들 송지욱을 두었습니다.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가는가 싶더니 결혼 9년 만인 2015년 10월 이혼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충격적 이게도 이혼 사유는 송종국의 외도로 알려졌는데요.
처음 의혹이 제기되었던건 아내 박잎선의 인스타에 올라왔던 난로의 사진인데, 이 사진에는 '건강한 커플이라... 우리 지아와 지욱이를 아프게 한 만큼 너에게 돌려줄게'라는 의미심장한 글이 적혀있었고 곧 얼마 안 가 삭제되었습니다. 이때 올렸던 사진은 송종국의 여자 친구로 추정된 여성의 인스타에 올려진 사진이었다고 합니다.
해당 사진 외에도 이 여성의 남자친구라는 인물이 송종국 임을 의심하게 되는 사진들이 발견되었는데요. 이러한 의혹 이후 얼마 안 가 이혼 기사가 나와 사실상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송종국의 바람으로 이혼'이라는 게 확정되었고 자녀와 함께 방송에 출연해 인기를 모은 만큼 사람들로부터 많은 질타를 받았습니다.
이번 방송에 근황을 전하며 자연인처럼 살고 있다고 했지만, 아직 대중들의 반응은 아직까지도 싸늘한 편입니다. 다만 바람과는 별개로 아이들에게는 좋은 아빠였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송중국 전 와이프 박잎선(박연수) 인스타그램 계정입니다. https://www.instagram.com/park_yeonsu79/
송종국 딸 송지아 인스타그램 계정입니다. https://www.instagram.com/songjia_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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