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생활건강 최연소 심미진 상무에게 전해진 충격적인 소식(+나이 학력 막말)
엘지(LG)생활건강 ‘최연소 임원’으로 화제를 모았던 85년생 상무가 갑작스럽게 대기발령 되며 그 배경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엘지생활건강은 2021년 7월 19일자로 데일리뷰티사업총괄 심 상무를 대기발령 조처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대신 세탁용품 등 홈케어사업을 총괄하던 김규완 상무가 심 상무 자리로 옮겼습니다.
2019년 말 엘지생활건강 인사에서 ‘최연소 30대 임원’으로 주목받은 심 상무가 경질된 배경엔 최근 불거진 ‘막말 논란’이 있습니다. 2021년 6월 28일 직장인 익명앱 ‘블라인드’에 엘지생활건강 소속으로 추정되는 직원이 심 상무의 언행을 문제 삼는 글이 올라왔고 언론에도 보도됐습니다.
직장인들의 익명 SNS '블라인드'에 따르면, LG생활건강 직원으로 추정되는 글쓴이는 회사 임원들의 막말 문제를 거론하며 "회사 정도경영도 답이 없다"며 "그룹에 신고하겠다"고 밝히며 논란이 시작 됐습니다.
해당 글 작성자는 심 상무와 다른 전무가 “사람한테 대놓고 후지다, 바보냐, X신이냐, 모자라냐 각종 인신공격성 발언이 많다”,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러 간 직원에게도 “오래 걸리게 왜 보건소로 갔냐” 등의 발언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글쓴이는 이들이 보건소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으러 간 직원에게도 "오래 걸리게 왜 보건소로 갔냐"고 따져물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는데요.
글쓴이는 "마케팅(직원)은 거의 사업부 인원의 반이 나가버렸고 가끔 있을까 하던 영업 퇴사도 러시(Rush)"라며 "언어폭력을 신고하면 대한항공 못지 않을 것"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그러면서 "정도 경영 문제 생기고 나서 파트장 이하 말고 상무·부문장·팀장을 괴롭히는 야비한 인간들"이라고 수위 높게 비판했습니다. 이 글에 달린 댓글에서는 '막말 논란 임원들'을 지난 2019년 11월 최연소 임원으로 승진한 A 상무와 A 상무 위에 있는 B 전무를 지목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댓글에서는 이들이 "LG생활건강 친구에게 물어보니 50대 부문장에게도 '야 야 거리면서 깬다'"는 주장도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논란에 LG생활건강은 심 상무의 발언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해며 엘지생활건강 관계자는 “원활한 조사를 위해 심 상무를 대기발령 조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심미진 상무는 2007년 LG그룹에 입사해 12년만에 임원으로 승진해 화제를 모은 인물입니다. 1985년생인 그녀는 당시 만 34세의 나이로 임원으로 승진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전임자인 B전무보다도 14살 적은 나이였습니다.
심상무의 학력으로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4학년 재학 시절 LG생활건강 인턴으로 회사 생활을 시작, 사내 선발로 UC버클리 경영학 석사 과정을 마친 인재입니다. 3년 간의 출산 휴직 후 복직해 10개월만에 팀장을 거쳐 부문장이 됐습니다.
2007년 엘지생활건강에 입사한 심 상무는 히말라야 핑크솔트 치약 등을 성공시켰고 수년간 시장점유율 2위에 머물렀던 ‘온더바디’ 브랜드를 1위로 올린 공로로 2019년 말 상무로 승진했습니다. 당시 엘지생활건강은 “성과주의에 입각한 승진인사로, 젊은 감각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특히 심 상무는 입사 1년 차 때 구강청결제 관련 업무를 맡자 화장실에 배치할 구강청결제를 떠올렸고 벽에 설치할 용기와 종이컵을 디자인하며 제품을 개발하는 등의 기발함을 보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온더바디의 일부 성공 전략은 무리수로 평가되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홈플러스·서울우유와 함께 내 놓은 '온더바디 서울우유 콜라보 바디워시'는 어린이·지적장애인·노인이 실제 우유인 줄 알고 섭취할 경우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막말 논란에 함께 거론된 B 전무는 1971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LG화학으로 입사했습니다. 이후 LG생활건강 분사와 함께 생활용품 부문으로 건너와 마케팅에서 주로 경력을 쌓았습니다. B 전무는 상무 시절부터 사내에서 '아랫사람들이 무서워할 정도로 엄한 상사'란 평가를 받았다고 하네요.
해당 글에 대해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블라인드에 나온 글에 대해서는 일일이 답변하지 않고 있다"며 "블라인드 특성상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이 쓰이는 공간이고 게시글이 다 사실이라고 할 수도 없다"는 입장만 짧게 전했습니다.
이러한 논란에 누리꾼들은 " 인스타도 궁금하네..." ,"생필품은 필수품목이라 브랜드만 좋으면 매출은 보장되는건데.. 것도 능력이라고 직원들을 하대하니.." ,"철저한 조사가 필요할것 같다.." 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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